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하반기 경제, 사회의 개혁에 초점을 맞춘 지원 조치를 실시하겠다 밝혀 화제다.
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 중 발개위 관계자는 하반기 사회에서 체감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개혁 작업을 실시하고 전국 ‘통일대시장’ 원칙과 대외개방 확대 정책을 실시해 공정한 환경과 시장의 활력을 더할 정책을 펼 것이라 밝혔다.
특히 발개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경제, 사회는 여러 외부적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을 겪는 과정에서 경제, 사회의 대규모 리스크 출현 우려가 조성됐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경제 성장 동력의 전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더 많은 개혁 조치가 시행되어야 하는 상태라 강조했다.
가령 하반기부터는 프로젝트 투자를 크게 늘릴 방침이나 동시에 프로젝트의 효율성 측면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이는 즉 프로젝트 투자 이후 실제 경제, 사회에 어느 수준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지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가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민간 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도 시행하겠다 밝혔다. 민간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이끌 추가 지원 정책과 이들이 시장에서 국영기업과 ‘공정한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시장 진입 제도, 경영 허가, 심의 등 다양한 측면에 걸쳐 지원에 나설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도 대거 고안해낼 것이라 밝히며 하반기 경제, 사회의 성장을 위한 고강도 개혁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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