퉈방(002139.SZ), 사업 경쟁력 향상 ‘매수’ 

둥우증권은 퉈방(002139.SZ)이 다운스트림 호경기 속 실적 성장세가 상당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5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2분기 매출은 26.9억 위안으로 19.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해도 1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다운스트림 산업의 업황이 크게 회복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기준 일반 장비, 가전제품, 신에너지, 산업계 설비 사업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이 중에서도 일반 장비 사업의 매출은 20.9%에 달했다.

특히 동사는 기존 사업에 신기술을 도입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 바 있는데, 동사는 업계 내에서도 유일하게 ‘통제 장치, 설비, 배터리, 전원, 클라우드 플랫폼’에 이르는 완전한 솔루션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췄고 이는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요인이 됐다.

이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세계로 시장을 크게 확대하며 지난 상반기 해외 매출이 10.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다운스트림 호경기와 동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실적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4억/7.79억/9.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04/20.98/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2/0.63/0.7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88/16.44/13.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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