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자동차 교체 지원 보조금 지급 

 중국 쑤저우시 정부가 지역 자동차 교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에 나서 화제다.

31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당일 중국 장쑤성 정부는 ‘장쑤성 교통 인프라 교체 지원 보조금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장쑤성 정부가 지역 내 교통 시설에 대한 교체를 적극 장려하기 위한 조치이며 설비 교체 과정에서 직접 교체 보조금을 지급하고 대출 이자 등을 할인해주는 조치가 실시된다.

특히 장쑤성 정부는 중앙정부보다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승합차, 버스, 트럭 등 대중교통 차량, 상용차 등을 교체하기 위해 받은 대출 금리의 최대 1.5%p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중앙정부 보조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교체 보조금이라 명시했다.

또한 올해의 경우 교체 지원 규모를 100억 위안으로 책정했는데, 한도 소진 시, 혜택이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강도가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중앙정부는 노후 차량에 대해 최대 8만 위안의 보조금 지급과 대출 이자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인데, 이에 더해 지방정부도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어 실제 혜택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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