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상장사의 인수합병(M&A) 시도가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31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래 꾸준히 중국 증시 상장사의 M&A 시도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많은 상장사가 산업사슬에 속한 기업을 인수해 사업 운영 능력을 보강하거나 상장 국영기업이 신기술 및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지분을 투자하는 사례가 많았다.
가령 지난해 8월 이래 진행된 2,870건의 M&A 시도 중 38% 비중의 M&A의 규모가 100억 위안 이상이었고 이중 63건이 1,000억 위안 이상인 것으로 분석될 정도로 거래 규모는 컸다.
또한 정책 환경 역시 상장사의 더 많은 M&A 시도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처 회의에서 상장사의 M&A 시도를 장려하겠다 발표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상장사의 M&A 시도와 커촹반 지수 M&A 지원 등 조치가 공개되며 M&A 시장 환경 개선 기대감이 컸다.
따라서 올해 내내 증시 내 상장사 M&A 시도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 업계 주도주가 탄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상장사 M&A 시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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