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화천과기(002185.SZ), SiP 사업 경쟁력 강화 ‘비중확대’ 

 화진증권은 화천과기(002185.SZ)의 시스템인패키지(SiP)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예상치가 1.9~2.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17~265.78%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1.33~1.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4~2.2% 늘었다.

이는 전적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강한 ‘기저 효과’가 발생한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반도체 업계 업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업황 회복세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세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동사의 SiP 사업이 주문형반도체(ASIC), 프로그램 가능 비메모리 반도체(FPGA), 그래픽 처리장치(GPU),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분야에 대한 Si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데, 현재 시장 내 대량의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신기술 수요가 크게 늘어 동사의 SiP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동사는 2.5D, 3D SiP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춘 상태인데, 글로벌 SiP 시장에서 2.5~3D SiP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동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역시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추가로 동사는 판구반도체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서비스 제공 능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인데, 이는 동사의 SiP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며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2억/9.1억/12.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1.6/53.6/4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8/0.28/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4.3/28.8/20.4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