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치국 회의 개최, 역주기 조절 기조 강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열린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한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주재 하에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하반기 외부적 불확실성이 크고 국내 수요 부진과 여러 리스크를 직면한 상태이기에 중국 경제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하반기 경제 작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내수 촉진과 경기 회복 등을 목적으로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과 신·구 성장 동력의 전환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 노후제품,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지원하거나 실물경제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위안화 환율 안정화 조치를 통한 기업의 경영 안정성 보강 등 조치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 정책과 중·저소득층 소비 촉진을 이끌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미래 산업과 하이테크 기술 육성 등의 조치를 실시해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기업)’을 육성하고 외국 자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장려하는 정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제, 사회 리스크 해소 조치와 향촌진흥전략 시행에 따른 빈곤 구제 정책 목표 완수, 민생 개선 등 작업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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