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양계 업계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29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사이 중국 닭 및 부속 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닭발, 닭 날개, 닭다리 등 전반적인 닭고기 가격 모두가 상승하면서 양계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아졌다.
이에 더해 병아리 가격 상승세도 커졌다. 병아리 마리당 가격이 1.71위안에서 3.08위안까지 80%가량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시장에서는 병아리 가격 상승세가 닭고기 가격 상승을 이끈 요인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양계 업계에서도 양돈 업계처럼 강한 업황 회복세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닭고기 가격 상승세가 나오면서 양계 업계의 육계 출하 수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닭고기 가격이 고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에 양계 기업의 실적 회복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양돈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도 큰 만큼 양계, 양돈을 중심으로 축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의 관심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닭고기 가격 상승세 속 양계 기업에 대한 시장의 큰 관심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양계 업계 주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계 관련주: 원스식품(300498.SZ), 톈마테크(603668.SH), 허펑축산(60360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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