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 열기가 식지 않고 있으며, 자사주 매수 강도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
30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7월 29일까지 7월 이래로 약 120개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자사주 매수 기업이 40개에도 못 미치는 것과 비교하면 현재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 열기가 매우 뜨거움을 알 수 있다.
올해 들어서는 1,400개에 육박하는 상장사가 자사주를 매수했고, 이에 1,70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이 투입됐다.
이와 같은 활발한 자사주 매수는 시장 신뢰를 높이고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7월 자사주 매수를 종료한 기업 중 11개 기업의 자사주 매수 수량이 5%를 상회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이전 자사주 매수 방안 추산 비율도 상회했다.
만약 통계 범위를 올해 들어 현재까지로 확장한다면 자사주 매수 비율이 5%를 넘은 기업 수는 20개에 달한다.
이는 보기 드문 현상에 속하며, 이에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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