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주민 노후 제품 교체를 이끌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
1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14일 중국 상무부는 ‘주민 노후 제품 교체를 이끌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액션플랜’은 앞서 공개된 중국 국무원의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 정책으로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의 교체 수요를 이끌 지원 조치가 제시된 상황이다.
가령 ‘액션플랜’에서는 자동차 교체 수요를 이끌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따른 승용차 이용 금지 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국가 3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이하의 승용차의 시장 퇴출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전제품 에너지 사용 효율에 대해서도 한층 더 높은 기준을 마련해 자연스레 가전제품 교체 수요를 이끌 방침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2025년 폐차 수요가 2023년 대비 50% 이상, 폐(廢) 가전제품 규모는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중국 상무부는 앞으로 정부 차원의 더 많은 보조금 책정과 금융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한층 더 효과적인 정책을 제정해 실시할 방침이며 대량의 제품 폐기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활용 산업을 전면 보강하고 중고 제품 거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밖에도 산업계에서도 주민 소비 촉진을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 시행과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 보강, 대규모 할인 제도 시행 등 조치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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