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회, 자본시장 개혁 전면 심화 조치 연구 중 

중국 증권 당국이 자본시장 개혁 전면 심화를 위한 조치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자본시장 개혁을 전면 심화하기 위해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베이징에서 특별 좌담회를 개최하고 10개 중국 소재 외국계 증권·펀드·선물 기관,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등 대표와 교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들은 올해 들어 중국 정부와 증감회가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자본시장 질적 발전 추진에 대한 약간 의견’(신 국구조)와 ‘1+N’ 계열 정책을 추진하면서 강한 관리감독과 리스크 예방으로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을 촉진했고, 점차 정책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최근 있었던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중국이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대외개방을 확대하며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결심을 명확히 밝히면서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졌고,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우칭(吳淸) 증감회 주석은 현재 증감회는 삼중전회의 정신을 열심히 학습하고 있으며, 자본시장 개혁 전면 심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증감회는 줄곧 시장화와 법치화 방향을 견지하고 있고 개혁 심화, 개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법에 의거한 관리감독 강화와 투자자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안정성과 전망 가능성을 계속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 외자 기관을 포함한 시장의 각 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법률 제도 완비, 시장 정가 체제 완비, 거래 관리감독 강화 등 방면의 연구를 강화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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