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省)의 상반기 경제 성적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24일까지 전국 31개 성 중 23개 성이 상반기 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했고, 이중 7개 성의 전년 동기비 GDP 증가율은 연간 목표를 상회했다.
나머지 16개 성의 성장률은 연간 목표를 하회했다.
또한 23개 성 중 17개 성의 GDP가 1조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광둥성과 장쑤성은 GDP가 6조 위안을 넘어섰고, 저장성은 4조 위안 이상, 허난성은 3조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상반기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성 중 9곳의 GPD 성장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장쑤, 베이징, 톈진, 네이멍구, 충칭, 저장, 푸젠 등 지역의 GPD 성장률은 전망치를 상회했고, 이중 장쑤성의 GDP 성장률은 연간 목표를 0.8%p 초과했다.
한편 상반기 중국 전국 GPD 성장률은 5%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외부 환경의 복잡성, 불확실성이 높았던 가운데서도 국민 경제 운영이 대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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