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주민 노후제품 및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이하 이구환신) 정책 관련 내부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제멘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발개위는 ‘이구환신’ 제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이구환신’ 제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시행 방향성, 강도 등을 논의했다.
우선 발개위 차원에서는 올해 ‘이구환신’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 속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고 실제 큰 성과가 나며 소매판매나 제조업 투자 등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 국채를 발행하며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능력이 향상됐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투자가 집행되며 ‘이구환신’ 정책 지원에 성과가 나오는 중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이구환신’ 제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더 많은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구환신’ 제도의 시행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정책을 강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연계성을 보강하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처럼 당국이 하반기 ‘이구환신’ 제도의 시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논의를 시작한 만큼 ‘이구환신’ 제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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