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회담이 진행됐다.
24일 CCTV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저우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
왕이 외교부 부장은 중국과 우크라이나는 서로 우호국이며 양국은 10여 년 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수립했고, 상호존중, 평등대우, 호혜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소통과 교류를 유지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증진해야 하며 전통적 우정을 지속하며 국민 간 우호를 촉진하고 중국과 우크라이나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이미 3년째 지속되고 있고, 충돌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은 줄곧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초로 중국은 브라질 연합과 6개의 공감대를 발표했고, 이에는 충돌 규범 3원칙, 교섭 방안 3요소, 인도주의 세 가지 관심, 핵 리스크 방지 등이 포함되며 이는 광범위한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비록 조건이 아직 성숙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있으며, 전쟁을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왕 부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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