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대중 투자 제한 미 기업에 심각한 영향 미칠 것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대중 투자 제한 조치가 미국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 부장은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대표단을 만났다.

양측은 미중 경상무역 관계와 미국 기업의 중국 발전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왕 부장은 중국과 미국 정상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개최했고, 양국 경상무역 관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언급하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를 잘 실현하고 양국 기업 실무를 위한 양호한 환경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기업의 구체적인 관심에 응답하며, 경상무역 분야 국가 안보의 마지노선과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등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했다.

왕 부장은 미국의 대중 투자 제한 조치는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 지적하며, UBCBC와 회원 기업이 양국의 경상무역 확대를 지원해 중국에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촉구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