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터우증권은 2분기 기관성 자금의 가전주 매수 규모가 컸고 가전 업계의 정책 수혜 기대감도 크기에 가전주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2분기 중국 펀드 업계의 전체 투자 자산 중 가전주 투자 비중은 4.92%로 전 분기 대비 0.56%p 상승했다. 이로 인해 가전 업계의 전체 시총 중 펀드 업계가 보유한 비중이 3.31%로 전 분기 대비 0.62%p나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기관성 자금의 유입은 업종의 반등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상반기 가전 업계의 업황이 대체로 준수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태이기에 펀드 업계의 가전주 투자 비중 상승은 가전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부르고 있다.
특히 가전 업계의 경우 상반기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인데, 당국인 전기 사용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를 장려하는 조치에 나섰고 가전 업계에서도 대량의 할인 행사를 통해 예상보다 큰 주민 소비 회복세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스마트 가전,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 활용 시도가 빠르게 향상되면서 더 큰 가전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기에
또한 미국, 유럽 등지의 가전 소비도 크게 늘면서 가전 업계의 수출도 크게 늘고 있어 올해 가전 수출량 역시 실적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처럼 기관성 자금의 가전주 투자 확대 소식과 가전 업계의 시장, 정책 환경이 모두 개선된 상황이기에 기관성 자금의 비중이 다소 높은 가전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주: TCL스마트가전(002668.SZ), 스터우스지테크(688169.SH), 신바오전기(00270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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