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중국 정부가 데이터 요소 산업을 본격 육성함에 따라 데이터 요소 테마 주요 기업들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열린 중국 국가데이터국의 부처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정책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올해 디지털 중국, 디지털 경제 및 사회 육성을 목표로 데이터 요소 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특히 중앙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를 실시하고 이후 지방정부 차원의 관련 인프라 보강 조치가 동반 시행되면서 데이터 요소 사업 관련 인프라 투자는 한층 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한 국가데이터국 차원에서는 데이터 요소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방침인데, 각종 데이터 기술의 실제 경제, 사회 내 적용 과정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지원 방안과 ‘동수서산(東數西算,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하는 것)’ 프로젝트의 시행 속도를 높인 제도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부턴 데이터 요소 산업의 규모, 기술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데이터 요소 산업 전반에 강한 성장 기회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통해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디지털 중국 전략의 핵심 테마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에서 강한 투자 기회가 포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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