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소피아(002572.SZ)의 지난해 실적 회복세가 부각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1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6억 위안으로 17.9% 증가했다. 이를 통해 동사는 주당 1위안의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른 배당률은 6%였다.
동사의 실적이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으로는 주력 브랜드인 ‘소피아’의 매출이 10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점이 부각됐고 나머지 브랜드인 ‘미란라’의 매출은 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2% 늘어난 점도 관심을 받았다.
수익성이 높은 주력 브랜드의 호조로 지난해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36.2%로 전년 대비 3.2%p나 상승했다. 여기에 지난해 동사의 각종 비용 지출률 총합이 20.3%로 전년 대비 0.3%p 낮아진 점도 수익성을 높인 주요한 요인이 됐다.
올해 역시 동사의 실적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는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가구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는 즉 주민 가구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종합적인 가구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층 더 많은 가구 수요가 나오며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두터워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79억/17.19억/19.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26/26.24/12.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36/1.785/2.0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29/8.85/7.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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