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천부광통신(300394.SZ)이 광통신 장비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6.3~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187%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 중간값이 3.7억 위안을 기록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으로는 광통신 장비 사업이 지목된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활용 시도 속 대량의 데이터 센터 건설 시도가 이뤄지면서 네트워크 인프라 보완 과정 속 동사의 광통신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AI 기술 활용을 위해서는 이전 대비 더 빠른 낮은 지연을 요구하기에 800기가(G), 1.6 테마(T) 등 고성능 광모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상반기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부분은 대량의 광통신 장비 수요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인데, 현재 전 세계적인 ‘AI 광풍’을 고려하면 데이터 센터 건설 시도는 내년에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으로부터 충분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동사의 제품은 더 큰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의 실적은 한층 더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25억/22.68억/27.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32/59.1/20.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57/4.09/4.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5.44/22.27/18.5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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