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석탄 생산·비축 능력 강화 계획 공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석탄 업계의 석탄 생산, 비축 능력에 대한 기준치를 제시해 석탄 공급 안정화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중국 발개위 홈페이지에는 오는 2027년과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한 석탄 생산, 비축 능력 기준치를 제시하며 석탄 업계의 석탄 생산량이나 저장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가령 2027년에는 석탄 업계의 생산, 저장 능력 관련 기준을 제시해 일정 기준에 맞는 생산, 저장 능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오는 2030년에는 생산, 저장 능력을 키워 연간 3억 톤 내외의 생산, 저장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일반적인 석탄의 생산, 저장 능력의 경우 정부의 관리감독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나 응급, 긴급 상황에서 사용되는 석탄의 경우 정부 차원의 관리에 나서 생산, 저장 능력을 확대해 비상 사태 속 안정적으로 석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석탄 산지의 석탄 생산성이나 저장 능력 등을 종합 고려할 방침인데, 이번 조치에 포함되는 석탄 광산은 환경 평가, 안전성 등 여러 지표에 부합한 기업 만이 석탄 생산, 저장 능력 기준에 포함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정부의 석탄 생산, 비축 능력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석탄 생산 시설에 대한 치환 의무나 석탄 생산량 감축 등의 의무에서 혜택을 받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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