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퉁증권은 자동차 산업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으로 투자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4월 1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대규모의 설비 교체 및 소비품의 이구환신 추진 행동 방안’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서 발개위 관계자가 2027년까지 달성할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그 중에는 폐차 회수량이 2023년보다 약 배로 늘어야 한다는 목표가 포함됐다.
또 중고차 거래량이 2023년보다 45%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구환신’은 헌 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으로, 소비자가 장비 또는 소비재를 새 제품으로 바꿀 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이번 ‘이구환신’ 정책은 조기폐차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관적인 시나리오 하에 조기폐차에 따른 수요를 포함하면 2024~2026년 승용차 판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10.1% 증가, 7.7% 감소, 2.0% 감소한 2,868.3만 대, 2,646.4만 대, 2,594.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상용차의 경우 각각 전년 대비 19.7% 증가, 6.0% 감소, 1.9% 증가한 482.4만 대, 453.4만 대, 462.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자동차 섹터 추천주로 장안자동차(000625.SZ), 장화이자동차(600418.SH), 유시동력(000338.SZ), 시노트럭(000951.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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