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전력 국유기업의 통합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화력발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화뎬인터내셔널파워(600027.SH)가 인수합병을 통해 신에너지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화뎬인터내셔널파워는 지배주주 중국화뎬그룹으로부터 동사 관련 자산 구조조정 사안에 대한 통지를 받았으며, 이에 7월 19일부터 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산 구조조정에는 8개 기업 지분 매수가 포함되며, 이중 다수 기업은 신에너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화뎬인터내셔널파워는 5대 발전그룹의 주요 플랫폼 중 유일하게 화력발전 하나만 추진하는 전통 발전 기업이다.
이에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신에너지 기업을 다수 인수합병하면서 신에너지 산업으로 발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뎬인터내셔널파워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신에너지 자산을 다수 유입하게 되겠지만 여전히 석탄발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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