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28p(0.48%) 오른 2977.13p, 선전성분지수는 44.19p(0.5%) 상승한 8879.33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삼중전회)에서 나올 정책 시그널을 대기하며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회귀했다.
상하이 지수는 최근 여러 차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3000p에 상당히 근접한 모습이다.
삼중전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가 모두 마무리된 후 문건을 통해 결과가 공개되며 시장 투자자들은 이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부 정책 시그널에 이목이 쏠리며 미국의 동맹국을 위시한 중국 반도체 기업 제재 가능성, 미 증시 반도체주 주가 급락 등의 영향은 중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중앙회금공사 등 ‘국가대표’가 2분기에도 계속 ETF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점도 시장 분위기 개선에 일조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128.9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소비전자, 전자부품, 반도체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섹터 중에서는 교육, 전자화학품, 철도 및 도로, 항공우주, 조선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소비전자, 광학 및 광전자, 전자부품, 자동차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13억, 3,710억 위안으로 6천억 위안대를 유지했다.
중위안증권은 “현재 상하이종합지수와 촹예반지수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2.74배, 27.38배로 최근 3년래 중간값 이하를 기록 중이며, 여전히 시장 밸류에이션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중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자동차, 신에너지, 소비전자, 인터넷 서비스 등 산업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할 것을 추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28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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