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 중국 태양광 산업 해외 진출의 다음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양광전력(300274.SZ)이 사우디 ALGIHAZ와 글로벌 최대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징커에너지(688223.SH)와 TCL중환신에너지(중환반도체)(002129.SZ)도 중동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징커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0GW 고효율 배터리 및 모듈 프로젝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TCL중환신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0GW 규모 태양광 결정 웨이퍼 프로젝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보리협흠(03800.HK), 쥔다신에너지(002865.SZ), 중신보신에너지(688408.SH), 트리나솔라(688599.SH) 등 태양광 산업 선두 기업들도 중동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글로벌화 필요조건을 갖췄다는 점 이외에 중동은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태양광 산업이 주목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에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제조와 판매채널을 개선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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