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 M&A 시도 활발, 주도주 실적 회복 기대 

중국 부동산 업계의 인수합병(M&A) 시도가 크게 늘면서 화제다.

17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부동산 업계의 M&A 진행 건수가 17건에 달해 5월 대비 2건이 늘었고 M&A 규모 역시 169.3억 위안으로 전월 대비 11.5% 증가했다.

6월 진행된 M&A는 대체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나 지분에 대한 매매가 주류였다. 도시 토지 거래나 주택 개발 프로젝트, 상업용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주된 매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부동산 개발 업계의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부동산 개발사의 M&A 시도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라 보고 있다.

가령 완커(000002.SZ)의 사례처럼 부동산 개발 업계 주도주는 직접 은행 등 금융사와 접선해 자금 조달할 능력을 갖추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매매에 참여한 상황이다.

이는 즉 부동산 개발 업계 주도주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더 많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확보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업계 주도주를 시작으로 업황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상황이다.

따라서 부동산 개발 업계의 M&A 시도가 활발할수록 부동산 개발 업계의 업황도 한층 더 회복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업계 주도주가 확보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나 위치 등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개발 업계 주도주: 완커(000002.SZ)보리부동산(60004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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