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 9월 금리 인하론이 부상하고 있다.

1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FedWatch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 연방기준금리 구간을 현재의 5.25~5.5%에서 0.25%p 낮춘 5~5.25%로 낮출 가능성이 93.3%라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는 연준이 7월 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들 역시 9월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이 3%로 축소되며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준이 9월 전에 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를 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100%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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