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전국 농촌 지역 대상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건설 계획에 나서 화제다.
16일 중국망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시(市), 현(縣)급 도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는 향촌진흥전략과 농촌 지역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을 지원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전국 범위 신에너지 자동차 인프라 투자가 미비한 지역을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범위 성(省)급 정보로부터 신청을 받아 투자에 나설 계획이며 중앙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지방정부, 국영기업의 투자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통지’에 따라 투자가 진행되는 지역의 수는 107곳에 달한다. 개중에는 상하이시, 톈진시와 같은 경제 수준이 높은 도시도 있으나 반대로 간쑤성, 신장 자치구, 윈난성 등과 같은 경제 수준이 낙후된 지역이나 티베트, 네이멍구 자치구와 같은 환경 조건이 까다로운 지역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중앙정부가 나서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인프라 확충 작업에 나서는 만큼 신에너지 자동차 인프라 업계에 강한 성장 기회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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