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우대금리(LPR) 개혁이 약 5년 동안 진행된 가운데 재차 개혁의 주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금융 전문가는 현재 LPR과 최우수 고객 대출 금리 간에는 일정 수준의 격차가 있으며 향후 오퍼 질 심사를 강화해 이 편차를 줄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 경험을 미루어 보면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과 유사한 단기 시장 금리를 변동대출금리의 정가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의견이 제시된 배경에는 올해 6월 19일 인민은행 행장이 제15회 루자쭈이 포럼에서 LPR 개혁을 계속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부 오퍼 금리가 실제 최우수 고객 금리와 편차를 보이는 문제를 겨냥해 LPR 오퍼 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해 대출 시장의 금리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데 있다.
이에 다수 전문가들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주요 정책 금리로 삼고 있는 가운데 향후 LPR 오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의 연동을 끊고 7일물 역RP 금리와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이후 금리 시장화 조정 체계 구축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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