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고무(601118.SH),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 ‘중립’ 

궈신증권은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수혜를 입어 하이난고무(601118.SH)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예상 실적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상반기 1.96억~2.94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는 0.35억~1.33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실적은 환율 변동 등에 여전히 큰 압박을 받았지만 천연고무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전년 동기비, 전분기 대비 모두 됐다.

다만 적자 규모를 줄이기는 했으나 적자의 굴레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1~5월 ANRPC 회원국의 천연고무 생산량은 3,568.5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3.87% 감소했고, 합계 소비량은 4,790.2만 톤으로 8.41% 증가했다.

이후 생산량이 더욱 축소되고 수요는 호전되면서 국내외 천연고무 경기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중국 최대 고무 재배 기업이자 전 세계 최대 고무 가공 무역 기업으로 천연고무 경기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동사의 주요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최적화됐고, 외부 경기도 상승하면서 향후 동사의 실적은 계속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5억/1.74억/3.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51/12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3/0.04/0.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8.2/111.7/49.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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