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규 위안화 대출 전년비 2.46조 위안 감소 

중국 인민은행이 상반기 금융 지표를 공개했다.

12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민은행은 상반기 금융 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상반기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13.27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5.73조 위안 대비 2.46조 위안 감소했다.

이중 상반기 신규 기업대출 규모는 11조 위안, 가계 대출 규모는 1.46조 위안을 기록했다.

기업 대출 항목을 보면 단기 대출 규모가 3.11조 위안, 장기 대출 규모가 8.08조 위안 증가한 반면 어음융자 규모는 3,440억 위안 줄었다.

가계 대출 항목을 보면 단기 대출 규모는 2,764억 위안, 장기 대출 규모는 1.18조 위안 늘었다.

상반기 신규 위안화 예금은 11.46조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가계 예금이 9.27조 위안, 비(非)은행권 금융기관의 예금이 2.21조 위안 증가한 반면 비금융 기업의 예금이 1.45조 위안, 재정 예금이 2,434억 위안 감소했다.

상반기 신규 사회융자 규모는 18.1조 위안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동기 신규 사회 융자 규모가 21.55조 위안으로 3.45조 위안 감소했다.

이 밖에도 협의통화(M1) 잔액은 66.0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광의통화(M2) 잔액은 305.0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본원통화(M0) 규모는 11.77조 위안으로 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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