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91p(0.03%) 오른 2971.3p, 선전성분지수는 16.28p(0.18%) 내린 8854.08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이 공매도를 제한하며 증시 안정화 대책을 내놨지만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 동력을 소진한 모습이다.
금일 상하이 지수는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고, 선전 증시도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약보합권 내 움직임을 지속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달러 기준 중국 수출입 총액은 2.98조 달러로 전년 동기비 2.9%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1.71조 달러로 전년 동기비 3.6% 증가했고, 수입은 1.27조 달러로 2% 증가했다.
중국 무역 규모는 재차 최고치를 경신했고, 분기마다 추세가 계속 호전되고 있다.
금일 장에서는 약 163.6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소비전자, 전자부품, 완성차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석탄, 소비전자, 유전 서비스, 교육, 소형 금속 등 섹터가 하락한 반면 발전설비, 부동산 서비스, 완성차, 은행, 부동산 개발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전일에 이어 금일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26억, 3,844억 위안을 기록하며 7천억 위안을 하회했다.
쥐펑투자자문은 “6월 말 시장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며 “7월이 시작되면서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 대한 전망과 상반기 기업 실적 장세가 중첩되며 시장 리스크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도 제한 조치로 시장 분위기와 신뢰가 상승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1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3%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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