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타얼시정보(300229.SZ)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따른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7.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8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46.6만 위안으로 71.45%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감소한 배경에는 경기 불안에 따른 기술 수요 부진이 주된 요인이었다. 가령 동사의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 매출은 3.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고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은 1.18억 위안으로 19.1% 줄었으며 시스템 서비스 사업은 1.13억 위안으로 33.5%나 감소했다.
AI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은 2.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는데 그쳤다.
단 올해부터는 AI 소프트웨어 사업의 도약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연초 이래 AI 테마는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상황인데, 다양한 방식의 AI 활용 시도가 이뤄지면서 동사의 AI 소프트웨어 수요 역시 폭발적인 증가세가 기대되는 실정이다.
특히 동사의 AI 소프트웨어 사업의 고객이 정부, 금융기관을 넘어 일반 산업계, 기업 등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AI 소프트웨어 사업의 성장세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올해 들어 본격 시행되는 데이터 요소 산업 육성 조치도 동사의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분류된다. 앞으로 전국 범위 데이터 요소 인프라가 구축되며 산업, 기업의 데이터 활용 시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빅데이터 사업이나 네트워크 보안 등의 수요 역시 예상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전반적인 사업 모두에서 분명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실적 회복 여부에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3억/2.86억/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9.71/22.64/11.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9/0.36/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9.37/40.25/35.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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