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외부적 불확실성 가중에 上海 0.71% 하락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5.94p(0.71%) 내린 3612.09p, 선전성분지수는 17.61p(0.16%) 하락한 10993.0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외부적 불확실성 가중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장내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외교, 경제 정책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크기에 외부 변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미군이 이란 케슘섬 공습 소식도 전해졌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한 ‘예방적 공습’이라 밝혔으나,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차례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의 방향성을 다시 결정할 것이라 밝혀왔던 만큼 케슘섬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심리도 고조됐다.

비록 카타르 관계자들이 이란에 방문해 미국-이란의 합의에 관해 논의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과의 합의에 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케슘섬 공습 소식은 시장에 큰 불안 심리를 야기했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이 ‘보험·증권·펀드 스와프(SFISF) 1,000억 위안 이상 운용할 것이라 밝힌 점이나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상장사 자사주 매수 의무를 강화하는 등 당국이 고강도 증시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증시는 하락했다.

오전장 반도체, 의료, 전자부품, 전자화학품, 통신, 은행, 유전 개발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2차 전지, 게임, 관광, 사료, 가전, 철강 등 업종은 상승했다.

업계 한 인사는 “현재 시장은 부양책 시행에 투심 회복 기회를 맞이했고 수익 창출 효과도 개선되고 있으나 바닥권 혼조세 양상을 탈피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장의 거래량 증가 여부와 인기 테마의 투자 수익 효과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따라 추가적인 반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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