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증권은 원통택배(600233.SH)에 대해 ‘강력한 성장이 기대되는 전자상거래 선두기업’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2005년부터 타오바오 전자상거래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융합 모델을 개척했다.
2016년 상장 이후 국내 전자상거래 택배 사업에 주력하면서 2023년 택배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90.6%, 총이익의 91.6%를 차지했다.
동사는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4년 원통항공을 설립하여 자사 항공기 13대를 보유한 유일한 택배 회사가 되었으며, 2017년 홍콩 상장사 ‘센다 인터내셔널’을 인수하여 국제 화물 운송 사업에 진출했다.
새로운 ‘택배시장 관리 방법’이 2024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택배 업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도적 법안이 마련되어 기존 중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이 모두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새로운 시장 진입자들은 과거의 저가 전략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예상 순이익은 각각 43.79억 위안/ 51.54억 위안/ 59.82억 위안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6%/ 17.7%/ 16.1%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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