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1p(0.03%) 내린 3830.65p, 선전성분지수는 41.81p(0.32%) 상승한 13117.4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혼조세가 이어지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오후장 증시가 돌연 급락하면서 장내 단기 조정을 우려한 눈치보기 장세가 형성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협상의 순항으로 기존 증시의 주된 관심사가 상당 부분 해소되는 반면 8월 경제 지표 부진과 중국 정부의 엔비디아 규제 등 새로운 불확실성이 조성되면서 증시에 조정 압력을 가했다.
특히 뚜렷한 정책 호재나 업황 회복 등의 소재를 지닌 업종 외에도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
반면 ‘머니무브’ 기대감이 잔존했고 하반기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도 공존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석탄, 물류, 귀금속, 희소금속, 은행, 비철금속, 2차 전지, 반도체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소매, 소프트웨어, 증권, 인프라, 가전, 전력, 전자부품 등 업종은 하락했다.
둥관증권은 “전 영업일(18일) 증시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된 상황”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위안화 환율 압력과 유동성 공급에 대한 제약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단 “현재 증시가 단계적 고점을 찍었고 자금 유입에 대한 의견차가 커지면서 단기적 조정 압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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