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31p(0.35%) 오른 3779.52p, 선전성분지수는 53.34p(0.45%) 상승한 11980.0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불마켓 기대감 지속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 증시에 차익실현 움직임이 포착됐음에도 증시에 상승 동력이 이어졌다. 기관, 개인을 막론하고 증시가 불마켓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단기적 조정에 대한 우려보다는 저가매수 움직임이 부각되며 추가 상승했다.
특히 은행, 보험 등 업계의 주식 투자 비중이 대폭 상승했고 예금의 주식 시장 이전도 가속화됐으며 외국계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도 한층 더 고조되면서 증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하반기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 추가적인 금융 지원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추가로 환시장 안정과 크로스보더 위안화 사용 등 정책 목표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한 만큼 하반기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 커졌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전력, 인프라, 소매, 게임, 귀금속, 은행, 운수, 관광·숙박, 소비재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희소금속, 2차 전지, 조선, 자동차, 반도체, 전자제품, 에너지 금속, 통신 등 업종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말 이래 글로벌 헤지펀드 업계에서 중국 주식 비중을 빠르게 높여가는 중”이라며 “이번 중국 주식 비중 확대는 ‘롱 포지션(매수)’ 위주이며 그 다음은 ‘숏 커버링(공매도 청산)’인데, 이들의 비중은 9:1 수준”이라 설명했다.
이어 “8월 이후 중국 증시는 현재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