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수익성 개선에 은행주 투자기회 부각 

중타이증권은 배당, 수익성 개선 등 소재로 은행주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주요 42개 은행의 2025년 1분기 실적을 종합하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예금·대출 금리차가 더 축소된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나 대출 규모, 은행 서비스 수수료 등이 선방하며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종류별 수입 현황을 보면 국영은행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대형은행이 4% 감소, 도시농촌은행이 3.1% 증가, 상업은행이 0.2% 늘었다.

순이익을 종합하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는데, 이중 국영은행이 2.1%, 대형은행이 2.1% 감소한 반면 도시농촌은행이 5.6%, 상업은행이 4.8% 증가했다.

전반적인 지표를 보면 은행 업계의 실적은 부진했다고 판단되나 앞으로 강한 실적 회복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추가 부양책 시행으로 가계, 기업 자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지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은행 업계의 대출 공급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금, 대출 금리차 축소를 목적으로 예금 금리는 더 낮아질 여지가 큰데, 이로 인해 은행 업계의 수익성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은행 업계에서 ‘주주 이익 환원’을 목적으로 배당률을 더 높일 가능성이 높아, 은행 업계에서는 배당, 수익성 개선 등의 소재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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