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2, 전월비 0.7p 상승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6일 차이신은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2.2로 전월 대비 0.7p 상승했고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12월 서비스업 경기는 안정적인 확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중 신규 주문 지수는 5개월래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주로 내수 회복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되며 해외 수요는 아직 경기 위축 국면을 기록 중이다.

이에 신규 서비스업 수출 지수는 2023년 8월 이래 꾸준한 경기 위축 국면을 유지 중이며 지난 2년래 저점인 상황이다.

또한 서비스업 취업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하며 경기 위축 국면을 기록했다. 여러 기업 관계자들이 밝힌 입장을 보면 신규 주문이 늘어나는 반면 신규 취업자 수, 근로자 수는 줄어들고 있어 인당 작업량은 하반기 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원가 지수는 경기 확장세를 기록했고 연내 저점 수준이었다. 많은 기업이 원가 가격 상승을 상품 가격 인상을 통해 해결하면서 서비스업 가격 지수도 상승하며 경기 확장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전망 지수도 낙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12월 서비스업 전망 지수가 고점 대비 약간 하락했으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서비스업 전망 지수 상승 가능성에 한층 더 무게가 실렸다.

차이신 측 관계자는 “12월 제조업, 서비스업 수요 증가세가 4개월 만에 다시 공급을 추월한 상태”라며 “9월 추가 부양책 발표 이후 경기 회복세가 한층 더 가속화된 상황인 와중에 올해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하는 중”이라 언급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