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원자로 점검 및 수리가 원전 발전량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중국핵전(601985.SH)의 장기 투자가치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374.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1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8.82억 위안으로 2.65%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94.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8.23억 위안으로 6.5% 감소했다.
1~3분기 발전량 데이터를 보면 9월 말까지 동사의 발전량은 1,603.88억 kWh로 전년 동기비 2.7% 증가했고, 온그리드 전력량은 1,511.21억 kWh로 2.92% 증가했다.
중국핵공업그룹 산하의 전력 운영 플랫폼으로서 동사는 원전 및 신에너지 발전을 주요 매출원으로 한다.
상반기 동사의 원전 발전량은 891.53억 kWh로 전년 동기비 1.24% 감소했는데, 이는 원자로 점검 및 수리 일수가 전년 대비 늘었기 때문이다.
동사의 친산원전, 싼먼원전, 푸칭원전의 발전량은 전년 동기비 각각 3.86%, 6.04%, 7.62% 감소했다.
이는 3분기까지 영향을 미치며 1~3분기 동사 발전량 감소를 야기했다.
그러나 중국의 원자로 승인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동사가 건설 중인 원전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동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장기 투자가치는 여전히 기대할만하다고 판단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1.88억/122.5억/130.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1/9.49/6.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9/0.65/0.6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57/16.05/15.0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