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59p(0.48%) 내린 2789.39p, 선전성분지수는 8.44p(0.1%) 하락한 8259.6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2차 전지 테마 강세로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줄였고 커촹반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커촹반 지수는 5.52p(0.35%) 상승한 1561.8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샤오펑자동차의 신제품 출시로 2차 전지 테마가 급등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를 연계한 차량을 출시했는데, 앞서 고체 배터리 관련 다양한 성과도 반영되며 배터리 테마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배터리 업종의 양적, 질적 성장 기대감에 2차 전지와 리튬, 전자화학품 업종이 급등했는데 이들의 선전, 커촹반 지수 비중이 크기에 이들 업종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과당경쟁 우려 해소 기대감에 신재생에너지 업종이 상승했고 반도체, 전력망 설비 등 업종도 반등했다.
다만 증시 전반에는 강한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됐다. 최근 급등했던 전자제품, 조선 등 업종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컸고 원자재·산업재, 인프라, 전자부품, 금융, 부동산, 전력, 가전 등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이중 장 초반 상승했던 금융, 부동산 업종이 하락 전환했으나 전력, 운수, 가전 등 업종은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민성증권은 “증시의 단계적 안정 시그널이 포착된 상황”이라며 “유동성 압력이 일정 부분 완화됐고 증시의 전망에 대한 시각차도 존재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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