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월 동안 채소 가격이 뚜렷하게 상승했고 7월부터 현재까지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21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6월 20일 농업농촌부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 28종의 채소 평균가는 kg당 4.32위안이었으나 7월 1일에는 4.52위안까지 상승했다.
또한 8월 1일 이 가격은 5.11위안까지 상승했고, 8월 20일에는 6.09위안까지 오른 상태다.
약 2개월 동안 28종 채소 평균가는 40.1% 상승했다.
이처럼 채소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많은 강우 및 이로 인한 수해 때문이다.
실제로 수해가 발생하면서 단기적으로 일부 지역의 채소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고, 이는 채소 가격 상승을 야기한 주요 원인이 됐다.
이외에 이전 채소 가격이 저점에 머물렀던 점, 여름철 채소 가격이 쉽게 계절성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으로 중국 채소 공급은 보장되며, 강우량이 줄고 주요 산지의 가을 작물이 출하되면서 채소 가격은 가을쯤 예년 동기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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