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주민 서비스업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해 화제다.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3일 중국 정부는 ‘국무원의 서비스업 질적 성장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요식업, 가사, 양로, 문화, 엔터, 체육, 교육, 근린 시설, 디지털, 친환경, 헬스케어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업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 ‘의견’은 서비스업 각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가령 요식업에 대해서는 요식업 회복을 위한 여러 소비 진작 정책에 더해 노인, 학생, 일반 가정 등 요식업 소비를 크게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디지털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며 온라인 게임, 소설, 웹툰 등 온라인 미디어 산업을 대거 육성하고 자동차나 여행 등 분야로 연계성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의견’은 현재 위축된 주민 서비스업 소비를 촉진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서비스업 소비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 당국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정책 기조를 제시하고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서비스업 소비 진작 조치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지방정부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 강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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