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98p(0.52%) 내린 2876.87p, 선전성분지수는 58.75p(0.69%) 하락한 8455.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자동차, 가전 업종 조정에 하락 마감했다.
금일 장 초반부터 순환매 움직임이 가중되면서 앞전 여러 정책 테마주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컸다. 이중 자동차, 가전제품 등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테마 위주의 낙폭이 컸다.
특히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추가 지원 기대감이 컸기에 자동차, 가전주의 상승폭이 컸고, 이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컸다.
또한 전력, 주류, 조선 등 다양한 업계에서도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이 형성됐다.
반면 대다수의 업종은 상승했다. 주가 하락폭이 컸다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 심리가 조성되면서 대다수의 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 중에서도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부동산 업종이 강세였고 통신, 반도체, 기술, 원자재·산업재, 인프라, 2차 전지, 서비스업 등 업종이 상승했다.
자오상증권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종목을 중심으로 리스크 회피성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일부 패시브 펀드 자금의 ‘증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가 액티브 펀드의 규모를 앞서는 중”이라며 “8월 ETF 매입을 통한 추가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이 있어 대형주 위주에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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